검색결과34건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딸기 브런치 프로모션' 운영…빅토리아 여왕 최애 케이크도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12일부터 브런치 뷔페 레스토랑 '미라시아'에서 빅토리아 여왕이 사랑한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는 '딸기 브런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미라시아는 곤지암리조트를 대표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낮에는 브런치 뷔페 레스토랑으로, 저녁에는 미국 남부식 패밀리 레스토랑 콘셉트로 운영한다.이번 스키 시즌에 겨울 제철 과일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딸기 브런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전문 쉐프가 선보이는 양질의 푸드와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딸기 브런치 프로모션 타임에는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부챗살 구이와 초밥, 숙회 등을 추가한다. 딸기를 주제로 한 10여 종의 디저트도 내놓는다.빅토리아 여왕이 즐겨먹은 영국을 대표하는 케이크 '딸기 빅토리아 케이크'와 함께 4종의 딸기 케이크를 즐길 수 있다. 딸기와 말차 초코가 더해져 깊은 맛이 일품인 부드러운 '딸기 휘낭시에', 눈이 내리는 산처럼 밤크림으로 장식한 '딸기 몽블랑 타르트' 등 10종이 넘는 딸기 디저트도 기다리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1월 12일부터 2월 14일까지 금·토·일·공휴일 3부 타임에 운영한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평일인 2월 13일과 2월 14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05 10:21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맨유-리버풀 130년 라이벌의 시작은 축구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리버풀 FC간의 치열한 라이벌 전은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맨유와 리버풀은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각각 20번, 19번 우승했다. 맨유와 리버풀이 리그 2위를 차지한 적은 각각 17번, 15번이다. 맨유가 국내 성적에서 리버풀을 근소하게 앞서지만, 유럽대항전에서의 성적은 리버풀이 더 좋다. 리버풀은 유러피언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 우승한 데 반해, 맨유는 유럽 정상에 3번 올랐다. 맨유와 리버풀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성공한 클럽이다. 3번째로 성적이 좋은 팀은 아스날(우승 13번, 2위 10번)이다. 하지만 아스날은 기록에서 두 팀과 차이가 있고, 유럽챔피언에 오른 적도 없다. 게다가 아스날의 연고지는 지리적으로 꽤 먼 런던이다. 그에 반해 맨체스터와 리버풀은 불과 35마일(약 56㎞) 떨어져 있다. 맨유와 리버풀이 라이벌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혹은 리버풀 시의 서북부에 위치한 에버튼과 맨유의 관계는 어떨까? 그들도 서로를 미워할까? 라이벌 관계는 맨유와 리버풀에만 해당하는지 의문을 가진 독자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필자와 함께 2회에 걸쳐 잉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도시인 맨체스터와 리버풀에 관해 알아보자.영국 북서부에 위치한 맨체스터와 리버풀은 18세기의 산업혁명 이후 경제와 산업분야에서 오랫동안 경쟁했던 라이벌 도시다. 대영제국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빅토리아 여왕의 재위 기간을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era)’라고 칭하는데, 두 도시는 이 시기에 급격한 산업화를 겪었다. 1830년 세계 최초의 도시 간 철도가 완공돼 두 도시를 연결했다. 이 철도는 맨체스터 지역의 공장에서 생산한 완제품과 원자재를 리버풀 항구로 신속하게 운송할 목적으로 건설됐다. 경제적으로도 흑자였던 이 노선으로 인해 영국의 철도 개발은 탄력을 받게 된다.18세기까지 맨체스터는 영국 북부를 대표하는 도시였다. 18세기 후반 리버풀은 북부 면직물 공장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구 도시로 우뚝 선다. 리버풀은 19세기에 성장을 거듭해 맨체스터를 앞질렀고,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에는 대영제국 제2의 도시로 성장한다.한편 19세기 후반 오랜 불황을 겪던 맨체스터 상인들은 상품을 수출입할 때, 리버풀 항구가 부과하는 높은 관세와 두 도시를 잇는 철도 요금에 불만이 많았다. 이에 내륙도시 맨체스터가 물자를 직접 조달할 수 있게 운하를 건설하자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리버풀은 '멘붕'에 빠졌다. 리버풀의 정치인들은 운하 건설에 강력히 반대했지만, 공사는 이어졌다. 두 도시의 관계도 급격히 나빠졌다. 결국 6년의 공사 끝에 1894년 58㎞ 길이의 ‘맨체스터 선박 운하(Manchester Ship Canal)’가 완공된다.맨체스터가 내륙 항구 역할까지 하게 되자, 통관료 등의 수입이 사라진 리버풀 경제는 불황에 휩싸인다. 항만에서 일했던 부두 노동자들의 일자리도 없어졌다. 이에 리버풀의 부두 노동자들과 맨체스터 노동자들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 맨유의 전신은 1878년 창단한 뉴턴 히스(Newton Heath) LYR FC다. LYR은 ‘랭카셔 & 요크셔 철도회사(Lancashire and Yorkshire Railway)’의 약자다. 뉴턴 히스는 풋볼 얼라이언스를 거친 후 1892~93시즌부터 풋볼 리그의 1부리그에 합류했다. 이때 철도회사로부터 독립하면서 클럽 이름에서 LYR이 삭제됐고, 190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클럽 명이 바뀐다.에버튼은 1888년 설립한 세계 최초의 프로축구리그인 풋볼 리그의 창단 멤버다. 에버튼을 공동으로 창단한 존 하울딩은 안필드 구장의 소유자였고, 당시 안필드는 에버튼의 홈구장이었다. 하지만 구장의 높은 임대료에 불만을 품은 에버튼이 구디슨 파크로 보금자리를 옮기자, 하울딩은 비어있는 안필드를 위해 1892년 축구팀을 창단한다. 이 클럽이 바로 리버풀이다. 공교롭게도 뉴턴 히스와 리버풀의 첫 만남은 맨체스터 선박 운하가 완공된 지 3개월 만에 성사된다. 당시 뉴턴 히스는 1부리그 꼴찌인 16등을 기록했고, 리버풀은 2부리그에서 1위를 한 상태였다. 당시에는 자동 승격이나 강등이 없었기에, 두 팀은 단판 승부인 ‘테스트 매치(test match)’를 해야 했다. 운하 건설로 가뜩이나 사이가 나빠진 두 도시의 뉴턴 히스와 리버풀이 승격과 강등을 놓고 운명의 한판 대결을 벌인 것이다. 결과는 리버풀의 2-0 승. 이로써 리버풀은 1부리그로 승격했고, 뉴턴 히스는 2부리그로 강등당한다. 맨유와 리버풀에 입단하는 선수들은 두 도시의 경쟁 관계와 운하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고 한다. 맨유의 센터백이었던 네마냐 비디치는 2019년 인디펜던트 신문사와의 인터뷰 때 선수들에게 때로는 그런 설명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두 클럽이 맞붙는 경기의 관중석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만으로도, 그들에게 이 경기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현재까지 두 클럽은 211번 만났다. 맨유와 리버풀이 각각 82승, 71승을 거뒀고, 무승부는 58번 있었다. 최다 출전 선수는 맨유의 라이언 긱스(48번)이고, 최다 득점자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2골)다. 필자는 맨체스터와 리버풀을 여러 번 방문했으나, 끝내 두 클럽의 경기를 직관하지 못했다. 표를 구하기 굉장히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잉글랜드 축구의 최대 라이벌 전을 직관할 수 있는 행운이 독자 여러분에게 있길 바란다.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3.08.12 09:10
연예일반

옥주현, 하이힐신고 극세사 다리 관리 '역시 관리의 여왕'

여성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하이힐을 신고 극세사 다리를 뽐냈다. 옥주현은 18일 "다급하게 수습 중. 뭘…? 맞추는 사람 천재"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닭싸움을 하는 것처럼 한쪽 다리를 들고 양손으로 발목을 주물러주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세사 다리라고 할 만큼 늘씬한 다리 라인이 감탄을 자아낸다. 평소 남다른 자기관리로 사람들의 놀라움을 샀던 옥주현이기에 가능한 몸매라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팬들은 "우와 몸매 무슨 일이죠?" "닭싸움 승리를 기원합니다" "스타킹이 돌아갔나요?" "호옥시 양말 자국 없애는 것일까요?" "다이어트 제대로 성공하셨네요. 멋져요. 비결이 뭘까요" "다리 바꿔줘" "실물 영접하러 갑니다" "너무 아름답고 예쁘다. 역시 관리의 여왕"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한편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베토벤'에 출연 중이다. '베토벤'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루드비히 반 베트벤의 일생을 다루는 내용이다.또 '레드북' 출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레드북’에서 옥주현은 가장 보수적인 시대라 일컫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작가 지망생 안나 역을 맡는다. 옥주현은 압도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로 시대관에 얽매이지 않는 솔직하고 진취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옥주현이 부를 ‘레드북’ 넘버에 대한 기대도 남다르다. 작품의 주제의식이 담긴 넘버 ‘나는 나를 말하는 사람’과 편견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대표 넘버 ‘나는 야한 여자’까지 옥주현이 풀어갈 서사가 많은 이들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새로운 캐스트 공개로 주목받은 뮤지컬 ‘레드북’은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의 작품으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4개 부문(여우주연상, 연출상, 작품상,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창작 뮤지컬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국내 창작진들과 옥주현의 만남에 2023년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7 19:02
연예일반

[리뷰IS] ‘스위니토드’ 목적을 상실한 분노의 끝, 그 의미를 묻다

주객전도라는 말이 있다. 주인과 손의 위치가 바뀐다는 뜻으로 먼저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 목적과 수단 등의 선후 및 경중이 바뀔 때 흔히 사용한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눈먼 분노에 대한 이야기다. 마음이 분노로 가득 차 피를 갈구하고, 그 피 때문에 눈이 멀어버린 한 남자. 그리고 역시 사랑에 눈이 멀어 정작 사랑하는 남자의 인생을 파멸로 몰아가는 한 여자. 그 두 사람이 만나 피로 물들어가는 과정이 때론 잔혹하게, 때론 우습게 펼쳐진다. ‘스위니토드’의 배경은 귀족 문화가 정점에 달한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런던. 사랑하는 아내, 갓 태어난 딸과 함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발사 벤자민 바커는 어느 날 무소불위의 힘을 휘두르던 귀족 터핀 판사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추방당한다. 사실 터핀 판사의 목적은 바커의 아내인 루시. 남편을 잃고 판사 일당에 의해 능욕을 당한 루시는 결국 독약을 먹는 극단적 선택을 하고, 판사는 두 사람의 아이인 조안나를 데려다 자신의 딸처럼 키운다. 사실 속으로는 그 딸로 루시에 대한 갈망을 채우겠다는 저급한 의도를 안은 채. 극은 추방당했던 벤자민 바커가 약 15년 만에 런던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은 판사에 대한 분노에 가득 차 있던 그는 맛없는 파이를 만들기로 소문난 러빗 부인으로부터 루시가 독약을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터핀 판사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이름을 벤자민 바커에서 스위니 토드로 바꾼 그는 다시 한 번 이발소를 개업하고 터핀 판사를 죽일 수 있을 날만 기다린다. “그 사람을 죽인다고 네가 잃어버린 것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은 아니야” 등의 대사는 이미 너무 많은 작품에서 사용된 클리셰다. 하지만 클리셰가 될 만큼 많이 사용됐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과 장소를 넘어 그 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뜻. ‘스위니토드’는 한때 벤자민 바커였던 이발사 스위니 토드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번 복수와 그 끝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복수심에 사로잡혀 정작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소중한 것을 잃은 스위니 토드의 절규가 극장에 울릴 때면, 잔혹하고 엽기적이게까지 느껴진 앞부분의 이야기들이 생생한 현실처럼 가슴에 와 꽂힌다. 현실감을 살린 배우들의 의상과 음산하고 잔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세트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배우들은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대사와 넘버 사이를 능숙하게 오가며 웰메이드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올해는 ‘스위니토드’의 작곡가이자 20세기 뮤지컬 분야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쳤다고 평가되는 뮤지컬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서거 1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생전 손드하임은 한국 프로덕션에 큰 관심과 애정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광기 어린 스위니 토드는 강필석, 신성록, 이규형이 연기한다. 억척스럽지만 사랑 앞에선 사랑스러운 러빗 부인 역으로는 전미도, 김지현, 린아가, 악의 결정체 터핀 판사 역으로는 김대종, 박인배가 분해 생생한 연기를 펼쳐낸다. 또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는 진태화와 노윤이, 러빗 부인이 거둔 순수하고 순진한 청년인 토비아스는 윤은오, 윤석호, 바깥세상을 동경하는 아름다운 여인 조안나는최서연, 류인아가 각각 연기한다. 지난 1일 개막한 ‘스위니토드’는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계속된다. 14세 이상 관람가. 170분.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1 12:21
세계

'영국의 정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푸틴도 애도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로 평가받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다. 영국 왕실은 여왕이 8일(현지시간)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찰스 3세로서 국왕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여왕은 밸모럴성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중이었었다. 지난 6일에는 웃는 얼굴로 신임 총리를 임명하며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7일 오후 왕실에서 여왕이 의료진의 휴식 권고로 저녁 일정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이어 8일 정오가 조금 지나 의료진은 여왕의 건강이 염려스럽다고 발표했다. 여왕의 재위 기간은 70년 214일로 고조모인 빅토리아 여왕(63년 216일)을 훌쩍 넘어 영국 역사상 가장 길다. 세계적으로도 루이 14세 프랑스 국왕(72년 110일) 다음으로 두 번째다. 여왕은 재위 기간 해리 트루먼부터 조 바이든까지 미국 대통령 14명 중 13명을 만났다. 중국 등 세계 100여 개국을 방문하는 등 외교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1999년에는 한국을 찾아 안동 하회마을 등에서 생일상을 받았고, 김대중·노무현·박근혜 대통령을 만났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찰스 3세 국왕에게 조의를 표하는 서한을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서한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세계 무대에서 권위와 함께 정당한 사랑과 존경을 누렸다"며 "나는 당신이 이 어렵고 회복할 수 없는 상실 앞에서 용기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성명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군주 이상이었다. 그는 시대를 규정했다"며 "지속적인 변화의 시대에 여왕은 영국인에게 안정과 자존심의 지속적 원천이었다"고 기렸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9.09 09:39
해외축구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영국 여왕이 사랑한 클럽은?

영국 왕실은 오랫동안 스포츠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딸인 앤 공주는 유럽 승마대회에서 두각을 보인 데 이어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 영국 대표로 참가했다. 앤 공주의 딸 자라는 2012 런던 올림픽 종합마술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영국 왕실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당시 시상식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자 어머니인 앤 공주가 딸 자라에게 메달을 수여하는 진귀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승마 외에도 왕실 인사들은 테니스, 폴로, 럭비, 스키, 크리켓,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하노버 왕조의 빅토리아 여왕은 사촌이자 독일인 앨버트 공과 결혼해 영국 왕실은 작센코부르크고타 왕조 시대를 맞이한다. 이로써 영국 왕실은 친가와 외가 모두 독일계 왕조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1차 세계대전이 1914년에 발발하면서, 영국 내에서 반(反) 독일 감정이 일어난다. 곤경에 빠진 당시 영국 왕 조지 5세는 독일계 가문명을더 이상 유지할 수 없었다. 이에 생존을 위해 영국 왕실은 왕조의 문장에서 작센 가문의 흔적을 지우는 등 독일과의 관계를 끊었다. 이때 가문명도 왕실의 오랜 터전이었던 윈저 성의 이름을 따 ‘윈저 왕조(House of Windsor)’로 바뀐다. 해군 장교 출신이었던 조지 5세는 유럽에서 군주제가 몰락하고 공산주의와 파시즘이 설치던 시절 영국 왕으로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 대영제국은 그의 재임 시절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했다. 즉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다스린 군주가 조지 5세였다. 조지 5세는 검소한 삶을 살았고, 자식들 교육에도 엄격했다. 하지만 그의 장남 에드워드는 파티를 즐기고, 기혼 여성들과 불륜을 저지르는 말썽꾸러기였다. 장남에 실망한 조지 5세는 차남인 앨버트와 손녀인 엘리자베스가 왕위를 잇기를 희망했기에 “에드워드가 절대 결혼하지 말고 아이를 갖지 않기를 바란다”는 기도까지 했다고 한다. 아울러 조지 5세는 “내가 죽은 후 에드워드가 왕이 되면 12개월 안에 망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했다. 1936년 조지 5세가 서거하자 장남은 왕위를 물려받아 에드워드 8세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2번의 이혼 경험을 가진 미국인 심프슨 부인과 사랑하는 세기의 로맨스를 벌이며, 왕에 오른 지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아버지 조지 5세의 예측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것이다. 결국 공석이 된 왕 자리에 에드워드의 동생 앨버트가 오르며 조지 6세가 된다. 소심한 성격의 조지 6세는 사실 왕이 되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 방도가 없었다. 특히 그는 말을 더듬는 치명적인 버릇이 있었는데, 이 약점을 극복하는 과정이 영화 ‘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 콜린 퍼스가 조지 6세를 연기해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에 감동스럽게 그려져 있다. 한편 조지 5세 시절인 1927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주관하는 FA컵에는 새로운 전통이 생긴다. 당시 축구협회 회장이었던 알프레드 월은 조지 5세의 사랑을 받던 찬송가 ‘나와 함께 하소서(Abide with Me)’를 결승전 식전 행사에 도입했다. 이 찬송가는 삶과 죽음을 통틀어 하나님이 화자와 함께 계시기를 바라는 기도로, 1912년 타이타닉 호가 대서양에서 침몰하던 당시 선상 밴드가 연주한 곡이기도 하다. 이후 ‘나와 함께 하소서’는 지금까지 매년 FA컵 결승전에서 불리고 있다. 밴드의 연주와 함께 초대 가수가 선창하면 관중은 이를 따라 부르는데, 신앙심이 깊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이 시간만은 특별한 믿음의 순간이라고 한다. 럭비 리그도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1929년부터 지금까지 챌린지컵 결승전에서 이 곡을 연주하고 있다. 왕의 자리가 버거웠고 2차 세계대전 중 국왕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치르면서 건강이 악화한 조지 6세는 1952년 56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왕위를 이어받은 그의 장녀가 현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다. 결국 조지 5세의 소원대로 차남에 이어 손녀가 왕위에 앉은 것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FA컵 결승전을 여러 차례 직접 관람하는 등 축구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국가의 수장으로서 중립을 지키기 위해 여왕은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했다. 여왕은 아스널 FC가 2006년 새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을 개장할 때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남편 필립 공작을 대신 보냈다.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이듬해 아스널을 버킹엄 궁전으로 초대해 다과를 가졌고, 당시 감독이었던 아르센 벵거와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에게서 특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후에 파브레가스는 언론에 여왕이 아스널 팬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신문사 데일리 미러의 2009년 보도에 의하면 여왕이 오랫동안 사랑한 팀은 해머스(The Hammers)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동런던 클럽 웨스트 햄이다. 여왕은 왕실 직원들이 밀월FC에 대해 얘기하는 걸 우연히 듣고, 자신은 밀월과 앙숙 관계인 해머스의 팬이라고 살짝 밝혔다는 것이다. 여왕의 뜻밖의 고백에 직원들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 여왕의 평소 이미지와 과격한 팬을 많이 거느린 웨스트 햄과는 너무나 큰 간격이 있었기 때문이다. 웨스트 햄의 본거지인 업튼 파크(Upton Park)에서 생활한 적 있는 필자 입장에서도 여왕의 발언은 정말 뜻밖이었다. 필자가 런던 전역에서 살아봤지만 업튼 파크만큼 살벌하고 밤에 혼자 나가기 싫은 지역도 없었다. 여왕의 웨스트 햄 사랑은 클럽의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었던 론 그린우드에 대한 존경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여왕은 해머스를 1965년 유럽피언 컵 위너스 컵 정상에 올려놓은 그린우드 감독을 여러 번 만났고, 그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 공군의 집중적인 폭격에도 굴하지 않았던 ‘동런던 시민(East Enders)’에 대한 여왕의 존경심도 해머스를 응원하게 만든 계기였다.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2.06.22 05:20
연예

상승세 탄 '쇼윈도', 분당 최고 시청률 8.82%

‘쇼윈도:여왕의 집’이 놀라운 시청률 상승을 이뤄냈다. 5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월화극 ‘쇼윈도:여왕의 집’ 12회는 유료방송 가구 기준 8.092%(전국), 7.958%(수도권)으로 집계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은 물론, 2회 연속 월화극 왕좌를 차지했다. 또한 이는 종편,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82%(전국), 8.73%(수도권)까지 치솟았다. 이날 송윤아(한선주)는 이성재(신명섭) 앞에서 갑자기 모든 것을 포기한 척, 항복을 선언했다. 회사 일에서 손 떼고 다시 이성재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그녀는 “윤미라와 공존하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내 남편, 아이들의 아빠로서 충실히 해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송윤아의 계획이었다. 이성재를 안심시킨 뒤, 실제로는 자신의 반격을 차근차근 진행해갔다. 먼저 송윤아는 이성재와 전소민(윤미라)의 작품인 빅토리아 구두를 무너뜨리려 했다. 그녀는 잘 아는 구두 공장을 찾아가 빅토리아 구두 디자인을 헐값이 팔았고, 이를 2년 전 이성재가 연관된 중국 짝퉁 유통 사건과 똑같은 과정으로 유포했다. 이는 이성재와 전소민 사이에도 의심의 균열을 불러왔다. 이성재가 짝퉁 구두를 유포한 범인으로 전소민을 의심한 것. 그러나 전소민도 뒤로는 이성재를 완전히 신뢰하지 못한 채 문희경(김강임)을 구속시킬 때 사용한 라헨 갤러리 VVIP 거래 내역 원본을 따로 저장해놨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의 아슬아슬한 심리전이 극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송윤아는 전소민에게도 이혼을 절대 안 하겠다고 선언하며 “너는 계속 내연녀로 살아. 죽을 때까지”라고 말하며 그녀를 도발했다. 이성재의 사랑을 받아도, 라헨 갤러리 관장이라는 자리에 올라도, 계속 송윤아와의 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었던 전소민은 지독한 열등감에 휩싸였다. 라헨 갤러리 VVIP 거래 내역 때문에 검찰 소환을 받게 된 전소민에게 해외에 숨어 있으라고 말하는 이성재의 제안은 전소민의 분노를 더욱 끌어올렸다. 이성재의 제안에 따르는 척 잠적한 전소민. 송윤아는 그런 전소민을 다시 불러내려 리마인드 웨딩을 계획했다. 누군가 전소민을 죽이려 한 사건이 발생했던 송윤아-이성재의 리마인드 웨딩 날. ‘쇼윈도:여왕의 집’을 이끌고 온 미스터리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는 날이 드디어 다가왔다. 지금까지 전개대로라면 전소민을 찌를 만한 동기를 가진 용의자가 너무 많다. 이에 전소민 살인 미수 사건의 진실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05 08:00
연예

첫방 '쇼윈도', 송윤아·이성재 피로 물든 리마인드 웨딩..미스터리 시작

'쇼윈도:여왕의 집'의 미스터리가 시작됐다. 지난 29일 채널A 월화극 '쇼윈도: 여왕의 집'이 첫 방송됐다. 2.086%(닐슨코리아 제공,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대 채널A 드라마 첫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송윤아(한선주)와 이성재(신명섭)의 리마인드 웨딩으로 시작됐다. 겉보기엔 완벽한 부부인 이들 부부는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정열적인 탱고를 선보였다. 그러나 리마인드 웨딩 중 누군가가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파헤치는 수사가 시작됐다. 이어 드라마는 사건 발생 1년 전을 비추었다. 이때 역시 송윤아와 이성재는 행복이 넘치는 부부였다. 송윤아는 여수로 출장을 가는 이성재의 넥타이까지 골라주며 사랑이 가득한 배웅 인사를 했다. 이성재의 출장에는 그의 내연녀 전소민(윤미라)이 함께였다. 이성재가 전소미와 1년 연애 끝 이별 여행을 준비했던 것. 이에 더해 패션 기업 라헨그룹 전무인 그는 자신이 새롭게 론칭하는 브랜드 빅토리아 패션쇼에 전소민이 디자인한 구두를 메인으로 세우며 그녀의 재능을 세상에 내놓았다. 하지만 사실 이는 모두 송윤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전소민의 구두 디자인을 보고 그 가치를 알아본 것도 모두 송윤아였다. 같은 시간 송윤아 역시 여수를 찾았다. 송윤아의 어머니이자, 라헨의 회장인 문희경(김강임)이 이성재를 의심하며 송윤아를 패션쇼 현장으로 불렀기 때문. 이에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며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성재가 일 때문에 바쁜 사이, 송윤아와 전소민은 각자 여수 여행을 즐기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두 사람은 여행 중 우연인 듯, 운명인 듯 계속 마주쳤다. 특히 송윤아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전소민이 나타나 도와줬다. 전소민은 렌터카 기름이 떨어져 도로에 묶인 송윤아를 자신의 차에 태웠고, 저녁 식사 계산 직전 지갑이 없는걸 알게 된 송윤아를 위해 돈을 대신 지불했다. 고마워하는 송윤아를 뒤로하고 전소민은 이성재와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이성재 역시 송윤아에게 일 때문에 바쁘다고 이야기하고 전소민을 만나러 나온 상황. 이때 이성재는 전소민에게 하이힐을 선물했고, 전소민은 이를 신으며 앞으로 인생에 닥칠 모든 일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각자 여수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왔다. 이성재는 송윤아에게 전소민이 디자인한 여왕의 구두 빅토리아를 선물하며 다시 자상한 남편으로 돌아왔다. 순간 모든 평화를 깨는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이는 바로 이성재와의 관계를 포기 못한 전소민이 음독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병원의 전화였다. 이성재는 전소민을 만나러 달려갔고, 송윤아는 공항에 홀로 남았다. 이성재와 전소민의 관계가 끝나지 않은 채로, 송윤아와 전소민의 관계도 시작됐다. 거미줄처럼 얽혀버린 이들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서 1년 후 핏빛 리마인드 웨딩 날로 연결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30 08:02
연예

'미우새' 박수홍, 배정남 집 찾아 골동품 보며 '팔랑귀' 발동

임원희·박수홍의 좌충우돌 플렉스 쇼핑기가 펼쳐진다. 임원희·박수홍은 28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골동품을 정리한다는 배정남의 말에 집을 찾았다. 신나서 자신의 보물과도 같은 골동품을 자랑하는 배정남의 푼수 같은 모습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하지만 이어진 배정남의 한 마디에 임원희·박수홍은 물론 스튜디오의 관심이 역대급으로 집중됐다. 바로 배정남이 "지금까지 수년간 모은 골동품들의 총 가치는 7~8000만원 정도다"고 말한 것이다. 이어 배정남은 이름만 들어도 눈이 번쩍 뜨이는 1800년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실제로 쓰던 침대보와 1·2차 세계대전을 겪은 적십자 깃발, 스파르타 전사의 투구 등 휘황찬란한 골동품들을 잔뜩 꺼내 놓으며 물건을 통해 자신이 직접 겪었던 무용담까지 공개했다. 박수홍의 팔랑귀가 발동해 그의 어머니는 불안에 떨었다. 급기야 터무니없는 가격까지 불러가며 골동품 사수에 나선 두 아들의 불꽃 튀는 경쟁에 '母벤져스'마저 탄식을 연발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28 12:42
연예

1분, 1초, 1일 남자의 피부관리는 간편하고 산뜻해야 한다!

국내 최초 남자 뷰티에디터이자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황민영이 개발에 참여 페이셜 클렌저미스트 세럼올인원 플루이드 총 종으로 구성 전제품에 영국 왕실이 사랑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로열 워터함유 최근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남성 소비자를 위해 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남성 화장품 [2019.05.30] ㈜엠에스코(대표 서문성)의 하이엔드 홈케어 뷰티 브랜드 DPC가 여전히 피부 관리가 어려운 남자를 위한 남성 화장품 ‘DPC 옴므 브로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DPC 옴므 브로스’는 국내 최초 남자 뷰티 에디터이자 현재 DPC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황민영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본인이 직접 겪은 피부 고민과 다년간의 남성 피부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담아낸 제품이다. DPC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황민영은 “피지 분비가 활발한 남성의 경우 유분 관리가 필수이며, 면도로 인해 매일 자극받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킨케어를 귀찮아 하는 남성을 위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DPC 옴므 브로스’는 ‘원미닛 리프레쉬 페이셜 클렌저’, ‘원세컨드 리밸런스 미스트 세럼’, ‘원데이 킵 모이스트 올인원 플루이드’ 총 3종이다. 1분만에 끝나는 모공 클렌징, 1초만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스트 형태의 세럼, 하루 종일 촉촉하고 산뜻함을 제공하는 올인원 플루이드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3 스텝 스킨케어 제품이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클렌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남성들을 위한 ‘원미닛 리프레쉬 페이셜 클렌저’는 모과, 레몬밤, 오렌지 블러썸 추출물을 함유해 모공 속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깨끗하게 딥 클렌징해준다. 특히 밀도 높은 거품이 부드러운 롤링감을 제공한다. 스킨을 바르는 것조차 귀찮아 하는 남성들을 위한 ‘원세컨트 리밸런스 미스트 세럼’은 1초로 완성되는 산뜻한 피부라는 컨셉으로 정제수 0%, 로열 워터 89%를 함유한 안개분사 미스트 세럼이다. 24시간 보습력이 유지되는 ‘원데이 킵 모이스트 올인원 플루이드’는 피부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현대 남성을 위해 스킨∙로션∙에센스를 하나로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밀크시슬 성분이 피부 탄력 관리에 도움을 주고, 천연 발효 보습 성분인 폴리글루타믹애씨드가 촉촉함을 더한다. 이번 제품은 전제품에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로열 워터’가 들어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로열 워터는 빅토리아 여왕, 엘리자베스 2세 등 장수한 여왕들이 식수와 목욕물로 사용했던 것으로 영국 왕실의 물로서 스코틀랜드 국립공원의 보호구역에서 취수해 사용된다. DPC 관계자는 “DPC 옴므 브로스는 DPC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남성 화장품으로 최근 피부 및 자기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남성들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며 “남성의 피부 관리에 필요한 기능과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원미닛 리프레쉬 페이셜 클렌저’ 가격은 120ml용량에 가격은 19,800원이며, ‘원세컨드 리밸런스 미스트 세럼’ 200ml와 ‘원데이 킵 모이스트 올인원 플루이드’ 150ml는 세트 구성으로 가격은 42,800원이다. 엠에스코 소개 (주)엠에스코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탐구하고 이를 충족시키고자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뛰어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한 엠에스코만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품질이 뛰어난 수입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 판매하는 것으로 시작한 엠에스코는 2014년, DPC라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뷰티 디바이스부터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독일의 고기능 자연주의 화장품 안네마리보린과 엄선된 자연 원료와 혁신적인 포뮬러를 자랑하는 독일 더마 브랜드 다도센스 등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 DPC 소개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엠에스코의 하이엔드 홈케어 뷰티 브랜드 DPC는 소비자들의 피부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토너, 로션, 클렌저 등 스킨케어 부터 DPC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핑크아우라 쿠션 및 립스틱 등 메이크업 제품과 마지막으로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로는 독특한 디자인과 집약적인 안티에이징 기능으로 300억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스킨아이론과 클렌징과 마사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클렌징 기기인 스킨럽스파 등이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킨샷 LED 마스크의 경우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LED 마스크 중 최다인 240개의 근적외선 LED 전구를 포함하고 있다. 하이엔드 홈케어 뷰티 브랜드로서 DPC만의 독보적인 고품질의 제품들은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중국 내 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30 09:5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